Saturday, April 19, 2008

2008 연가

한국가요를 그다지 많이 듣지 않아 아는 노래가 적지
만 그래도 그럭저럭 귀에 익은 노래가 꽤 많습니다. 컴
필레이션 음반이다 보니 최근 몇년간 유행했던 노래들
이 많을텐데 뭔가 일에 집중할때 듣기에도 좋습니다.
(어차피 모르는 노래가 태반이라 몰입을 방해하지 않
습니다.)

씨야라는 그룹의 노래를 처음으로, 제대로 들었는데,
나잇대에 어울리지 않는 성숙한 음색이 괜찮습니다.
(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요즘은 귀엽게 나가는 컨셉인
가 본데... 귀엽네요. ㅡ.,ㅡ)



하지만 저 앨범커버는... 일하다 역겨워서 몇번이나 흡
연 욕구를 느끼게 되므로
가려둡니다.

Tuesday, April 15, 2008

이상

종로 효자동의 우리은행 근처에 있는 이상의 고택이라
고 합니다. 백부의 양자로
입양되어 20여년을 살았고 유산으로 물려 받았다는
데 얼마 전 재개발(이래봤자 3-4층짜리 다가구주택이겠
지만)이 된다고 해서 시끄러웠던가봅니다.

가까운 곳의 22닭집에서 맥주를 마셨는데 당선인사차
지역국회의원이 왔고 악수를 했습니다.(같이 있었던
친구는 쌩깠습니다. 우리는 진보신당 당원!!!) 이 사람
이나 시장이나 이상의 고택을 보존해 주리라 기대는
안하지만 최소한 표지판이나 설치해줬으면 합니다.